산업자원부는 이달부터 전국 35개 전자상거래지원센터(ECRC)를 활용해 목적지에 화물을 운송하고 공차로 되돌아가는 지방화물차에 화물을 운송할 수 있게 알선하는 ‘지방차 용차 주선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청주상의ECRC와 테크노정보가 협력해 지방차 용차 주선 네트워크 솔루션을 개발, 테스트 단계를 거쳐 실시하는 것으로 전국 35개 ECRC를 통해 중소기업에 무료로 제공되며 화물연대 미가입 차량도 알선 혜택을 받게 된다.
산자부는 이 서비스가 20% 가량의 물류비 절감과 화물운송업계에 대한 지원효과는 물론 화물운송업계의 최대 현안인 지입차, 불공정 다단계 거래 문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자부 관계자는 “이 시스템에 혼적시스템까지 도입할 경우 기업 물류비가 40% 이상 절감됨은 물론 화주와 차주를 직접 중개하기 때문에 화물운송업계의 최대 현안인 지입차 문제, 불공정 다단계 거래 문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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