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지난 77년 포스코와 거래를 시작한 이래 총 500만톤의 누계거래량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8일 누계구매량 500만톤을 기념하는 감사패를 대우조선해양에 전달하고 장기 대량 구매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포스코와 지난 77년 후판 4000톤 거래를 시작한 후 돈독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27년째 장기 거래를 지속해 오고 있으며 86년 100만톤, 96년 300만톤의 누계거래량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대우조선해양의 누계거래량 500만톤은 포스코 거래 후판고객사로서는 현대중공업에 이어 두번째다.
대우조선해양은 후판제품 거래 외에도 정기적인 기술간담회를 통한 강종 개발과 조선사·철강회사간 적기공급(JIT) 물류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원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세계 최초로 전천후 운반선인 로로(RO-RO)선 운항사업을 공동추진하는 등 윈윈 협조체제를 긴밀히 유지하고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