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재검토를 위해 내달 초 각계각층의 200여명이 참가하는 ‘교육행정정보화의 현안과 과제’라는 토론회가 열린다.
국무총리 자문기구인 교육정보화위원회(위원장 이세중 변호사)는 11일 제2차 회의를 열고 NEIS의 인권침해 주장 등 교육행정정보화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교육정보화위원회는 △제도 △정보 △교육 등 3개 분과위원회를 위원회 산하에 구성, 세부적인 NEIS 재검토를 벌이기로 하는 한편 각 분과위원장에 박영립 변호사(제도), 안중호 교수(정보), 손봉호 교수(교육)를 임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NEIS 도입에 반대해 교육정보화위원회 위원 추천을 거부해온 전교조·참교육학부모회·참여연대·민변 등 4대 단체는 참가하지 않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