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랜드(대표 정찬복)는 최근 개발에 성공한 ‘각막이식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건양의대 김안과 병원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하고 각막이식제의 실제 진료와 의학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바이오랜드는 건양의대 외에 중앙대·연세대·전북대·원광대·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등에서 제품의 실제 적용을 실험하고 있다.
바이오랜드의 각막이식제는 산모의 동의를 얻은 양막을 원료로 한 첨단 생명공학 제품이다. 이 제품은 각막과 결막의 화상은 물론 각막천공·각막궤양·익상편 수술 후 각막의 상피재생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바이오랜드는 “이 성과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인체조직이식제 안전관리기관 지정을 신청했다”며 “조만간 각막이식제 및 피부 생체드레싱 등 인체조직이식제 제조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