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산물이 한글인터넷주소 사업 효자둥이.’
한글인터넷주소 서비스 업체인 넷피아닷컴(대표 이판정 http://넷피아)의 관공서 및 지자체 영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특산물과 관광상품을 한글인터넷주소로 등록해 지역홍보를 시도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넷피아는 최근 행정자치부 산하의 모든 전국 지자체가 한글인터넷주소 등록을 완료한 데 이어 대검찰청(지방검찰청 포함 135개), 국세청(지방국세청 포함 103개), 문화관광부, 국정원, 조달청, 대통령경호실 등 주요 관공서도 고객사로 확보했다.
특히 이 가운데 양구군청의 ‘배꼽마을’, 고성시청의 ‘공룡나라고성’과 ‘공룡엑스포’, 천안시청의 ‘천안흥타령축제’, 철원군청의 ‘두루미의고장’, 서귀포시청의 ‘칠십리축제’, 여주군청의 ‘도자기박람회’, 포항시청의 ‘구룡포해수욕장’, 서천군청의 ‘서천쌀’ 등 특산물과 관광상품에 해당하는 한글인터넷주소가 활발하게 등록되고 있다.
이제까지 어려웠던 영어 인터넷주소 대신 쉽고 편리한 한글주소를 통해 해당 홈페이지를 알릴 수 있어 지자체들이 반기고 있다는 것이 넷피아의 설명이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