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 단일창구(G4C) 등 온라인 민원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이 마련된다.
행정자치부는 민원업무 전반에 대한 재설계를 통해 행정정보 공동이용 기관 및 인터넷 서비스 대상 민원을 확대하고 복합·일괄처리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방안을 마련하는 ‘G4C시스템 확충을 위한 선행사업(BPR/ISP)’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관련기사 3면
G4C 선행사업에는 △정부 민원사무 전반에 대한 민원처리 절차 재설계(BPR) △G4C서비스 확대 및 고도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 △행정정보 공동이용 대상 정보와 이용기관 확대 방안 △민원서비스 운영 및 법제도 기반 강화 방안 등 G4C 기능 확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포함된다.
특히 시·군·구 행정종합정보화사업과 정부전자문서유통관리센터 구축 등 정부의 주요 핵심 정보화사업 결과물을 분석해 중복성을 검토하고 통합이 필요할 경우 정보시스템 통합 방안까지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이버 테러 등비상사태에 대비한 안전관리 대책과 정보시스템 연계를 위한 표준화 방안 수립도 주요 과제로 추진된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