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팀이 게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아이빌소프트(대표 김진호)가 주최하고 온라인게임 ‘라그하임’을 대회 종목으로 하는 ‘제1회 아이빌소프트배 하두리 게임대회’에서 부부 게이머가 주간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는 것. 화제의 주인공은 서황군·김지영씨 부부로 이들은 지난 8월 둘째주 게임대외에서 부부 특유의 팀워크와 협공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서씨는 포항에서 PC방을 운영하면서 틈나는대로 라그하임을 즐겨왔으며 김씨는 남편이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고 함께 즐기기 위해 게임에 입문한 경우다.
서씨는 “이번 게임대회를 통해 여름 휴가비를 벌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게이머들에게 혜택이 많이 돌아가는 기회가 앞으로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국 규모의 ‘제1회 아이빌소프트배 하두리 게임대회’는 7월 1일부터 연말까지 매주간 경기가 진행되며, 6개월 동안 매주마다 우승·준우승팀을 선정해 각각 상금 100만원과 연말 결선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을 준다.
매주 우승자들의 인터뷰와 게임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라그하임 홈페이지(http://www.laghaim.com) 및 하두리 게임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www.hadurigame.com)를 참조하면 된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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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빌소프트배 하두리 게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황군·김지영씨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