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공단 `e산단` 오늘 개통

 전국 44개 산업단지 2만여개 입주업체를 디지털벨트로 묶은 산업단지 전문 포털사이트 ‘e산단(http://www.esandan.net)’이 개통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동근 http://www.kicox.or.kr)은 18일 서울 구로동 본사인 키콕스벤처센터에서 김동근 이사장과 산업자원부 및 서울시 등 11개 참여기관, 입주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디지털산업단지 3차 구축사업 완료에 따른 ‘e산단’ 개통식을 갖는다.

 이날 전국 11개 지역별로 열리는 포털사이트 개통행사와 함께 동시에 개통되는 e산단은 전국 6개 권역 13개 산업단지로 운영하던 기존의 홈페이지 ‘코딕’을 11개 권역 44개 산업단지로 확대, 전국의 주요 국가 및 지방산업단지 대부분을 아우르는 산업단지 전문 포털이다.

 산업자원부가 총괄하고 산단공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테크노파크 등 15개 참여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e산단은 기존에 지역별로 운영되던 코딕의 분산된 이미지에서 탈피, 전국을 대표하는 단일 브랜드 이미지로 통일시켜 ‘첨단 디지털산단’이라는 미래지향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e산단은 온라인민원실, 3만여 생산제품 DB 전자 카달로그, 사이버전시회 등 입주기업 관련 특화 콘텐츠를 신설하고 산단쇼핑몰, 사이버취업센터, 입주기업 지리정보시스템(GIS), 9만여 전국 공장등록업체(FEMIS) 찾기 등을 추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