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에 네티즌이 가장 많이 이용한 검색 포털사이트는 다음(대표 이재웅 http://www.daum.net)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조사업체 인터넷매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7월 다음검색(http://search.daum.net)은 순방문수 1815만, 도달율 74%를 기록해 업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다음검색은 뉴스 검색과 디렉터리 검색 부문에서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뉴스 검색 페이지뷰의 경우 1680만을 기록, 2위(723만)보다 2배 가량 많았으며, 순방문수도 2위(211만)에 비해 56%나 많은 329만을 기록했다. 또 디렉터리 검색 부문 페이지뷰는 8908만으로 2위(4464만)의 2배였고, 순방문수 역시 1051만으로 2위(736만)보다 43%나 많았다.
이에 대해 다음측은 “뉴스 검색 결과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고 신기한 키워드에 대해 네티즌이 토론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경쟁사들이 이벤트를 활발히 벌이는 와중에도 1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다음의 검색 품질이 급격하게 향상된 덕택”이라고 원인을 분석했다.
한편 다음은 지난 1일 검색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검색사업 태스크포스(TF)를 검색사업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