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대표 윤창번)이 19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2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추진, 단기 유동성 문제를 해소하기로 했다.
윤창번 사장은 18일 “주주간 이견으로 30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 발행이 어려움에 따라 2000억원 규모의 CB를 발행해 오는 22일 돌아오는 1억달러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해결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로통신은 이번 이사회에서 전환사채발행·드림라인증자건과는 별도로 논의할 예정이었던 외자유치와 유상증자건은 9월 중 이사회를 열어 재논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