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NIC·한국인터넷정보센터가 주최하는 ‘제16차 APNIC 총회’와 정보통신부·한국ISP협회가 주최하는 ‘한국인터넷운영워크숍 2003(KIOW 2003)’ 행사가 19일 4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롯데호텔 잠실점에서 개막됐다.
APNIC 총회는 IPv4, IPv6 등 인터넷 주소자원 관련 주요 정책을 논의하는 아태지역 전문가회의로 빌 매닝 등 국내외 전문가가 참석해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 내 주소위원회(Address Council) 선거 등을 실시한다. 주요 인터넷 운영기술과 정책에 대한 정보공유의 장인 KIOW 2003에서는 인터넷보안, 무선인터넷, IPv6 기반 인터넷 운영 관련 강의가 4일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저녁에 열린 개막축하연에는 폴 윌슨 APNIC 사무총장, 레이 플작 ARIN 사무총장, 엑슬 폴릭 RIPE 사무총장, 라울 에크베리아 LACNIC 사무총장, 빌 매닝 IETF 워킹그룹 의장, 키안 후아린 CNNIC 부회장 등을 비롯, 진대제 정통부 장관, 서삼영 한국전산원 원장, 오길록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송관호 한국인터넷정보센터 원장, 윤종록 한국ISP협회 회장 등 국내외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