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와 연결해 혈당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혈당측정기가 나왔다.
올메디쿠스(대표 강승주 http://www.allmedicus.com)가 개발한 혈당측정기인 글루코닥터Ⅱ(GlucoDr-Ⅱ)는 기존 제품과 비교해 혈액 사용량을 절반으로 줄여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준다.
또 컴퓨터와 연결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구성해 혈당관리 수첩에 의존하던 혈당관리를 컴퓨터로 과학적으로 할 수 있게 해준다.
글루코닥터Ⅱ가 혈액사용량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은 고순도 순금박막 전극과 혈당측정용 바이오센서 시스템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이 센서는 반도체 공정에 의한 두께 1㎚ 이하의 순금박막을 전극으로 사용해 민감도가 뛰어나다.
강승주 사장은 “국내 시장점유율 상승과 더불어 인도네시아에 대한 대량 수출을 시작으로 독일에 연간 350만유로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해 2차분 선적을 진행했다”며 “중국과는 SDA인증을 거쳐 첫해 300만달러 계약과 함께 1차분 선적을 완료하는 등 해외에서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