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재영)은 내년 상반기부터 고용보험 청구서 등을 종이지로 대신 휴대폰, e메일 등을 통해 고지하고 직접 전자결제할 수 있는 인터넷지로(EBPP)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를 위해 최근 한국인터넷빌링(대표 김봉중 http://www.hanbill.com)을 전자고지시스템 구축업체로 선정하고 향후 6개월 동안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전국 96만여 사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전자고지시스템이 구축되면 근로복지공단에서 시행중인 고용보험·산재보험 등의 보험청구서가 소비자에게 종이지로 대신 인터넷으로 전자고지할 수 있게 된다. 또 소비자들이 은행에 갈 필요없이 인터넷상에서 직접 전자결제할 수 있게 된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