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7(L7) 기반 애플리케이션 스위치로 한국 시장 문을 두드릴 것입니다.”
지사설립 준비 및 협력사 방문을 위해 21일 방한한 미국 F5네트웍스의 제프 팬커틴 수석부사장은 최근 보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애플리케이션 스위치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 분야의 강점을 앞세워 한국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팬커틴 부사장은 “비록 그동안 한국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일본을 비롯한 다른 나라와 같은 방식으로 사업을 벌여나간다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팬커틴 부사장은 “한국에서는 올 가을쯤 새로 설립되는 지사와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사업을 벌여나갈 것이며 금융·공공·통신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으로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우선 애플리케이션급의 트래픽 분석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트래픽매니지먼트(ATM) 장비를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레퍼런스 사이트를 늘려나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팬커틴 부사장은 덧붙였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