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for Unity(하나가 되는 꿈)’. 세계 젊은이들의 스포츠축제 제22회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가 21일 저녁 유니버시아드주경기장(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전세계 171개국 선수·임원단 1만1000여명과 5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막식은 정보기술(IT)과 주경기장 주변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져 전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앞서 북한 선수단의 첫 경기가 열린 이날 오전, 대구실내체육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북한 응원단의 현란한 응원모습을 카메라폰으로 담고 있다.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