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년간 추진될 주요 국가 정보화 프로젝트의 선행사업이 내달까지 잇따라 착수된다.
21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위원장 김병준)는 행자부의 ‘전자정부 단일창구(G4C) 시스템 확충을 위한 선행사업(BPR/ISP)’을 지난 19일 착수한 것을 시작으로 20개 과제의 BPR와 ISP 발주를 내달까지 모두 마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LG CNS를 사업자로 선정, 다음달부터 국가복지포털 구축을 위한 ISP사업에 착수한다. 정통부도 국가 정보자원 통합관리 차원에서 지난해 실시한 BPR사업 결과를 토대로 늦어도 다음달중 구체적인 통합전산환경 구성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ISP수립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자정부 통신망 고도화를 위한 ISP △기업지원 단일창구 구축과 기업행정민원 서비스를 위한 BPR·ISP △국가물류종합정보 서비스를 위한 ISP사업 등도 내달중에 실시될 예정이다.
연말까지는 △표준지방재정시스템 개발을 위한 선행 BPR·ISP △전자국회 구현을 위한 지식관리체계 구축 ISP △전 부처가 연계된 국정과제 실시간관리시스템 ISP △경찰·관세청·국세청의 수사자료 통합체계 BPR·ISP △통합 노동정보서비스 ISP사업 등이 잇따라 발주될 전망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내달 초까지 세부과제별로 예산을 확보하고 전담위원과 주관기관이 선정되면 사업주관기관별로 과제에 대한 업무재설계 및 정보화전략계획 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