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C포럼, HNCP 표준 홈네트워크 기기 연말까지 27개 품목 상용화

 PLC포럼(위원장 김요희 한국전기연구원 박사) 산하의 상용화추진위원회는 최근 업체들로부터 HNCP 표준의 홈네트워크 기기 상용화 추진 계획을 취합한 결과, 총 11개 업체가 27개 품목에 대해 상용화 의사를 개진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에어컨과 세탁기를, LG전자는 세탁기, 에어컨, 가스오븐, 전자레인지 등 4종의 테스트 제품을 연말까지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전KDN은 전력량계, VoIP폰, DVR, 게이트웨이 등 총 6종의 HNCP제품을 개발키로 해 최다품목 상용화 업체로 나타났다.

 상용화추진위원회는 올해 연말까지 개발된 제품을 기반으로 HNCP프로토콜의 호환성을 테스트한 후 문제점을 보완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 제품을 내놓기로 했다. 또 모뎀부분의 표준화는 추후 다시 논의키로 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