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글로벌마켓(CGM)증권은 국내 증시에 대한 긍정적 기대가 유효하다며 연말 KOSPI 목표치를 830포인트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CGM증권은 21일 “한국 시장의 회복 여부는 개인 소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소비자 신용확대와 중소기업들의 신용문제 해소에 달려 있다”며 “이는 내수회복과 밀접한 관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소비자 신용 하락세가 진정되고 있으며 개인 소비의 성장 신호도 목격되고 있어 4분기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연말 KOSPI 목표치 830을 유지했다. 하지만 내수회복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KOSPI는 740선에서 횡보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올들어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던 금융, 통신업종과 중소형주가 유망하며 거래소보다는 코스닥시장이 향후 양호한 수익률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