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디(대표 박종수 http://www.uidkorea.co.kr)는 독자기술로 개발한 STN LCD 글라스 연마용 글라스 홀더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것을 계기로 종합디스플레이부품소재업체로 거듭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글라스 홀더는 이 회사가 지난 2001년 개발한 제품으로 기존 수입제품의 구조를 개량해 가장자리 부과연마현상을 해소하고 글라스 홀더의 잦은 교체에 따른 공정 지연을 방지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 생산성 및 장비가동률을 향상시킬 수 있고 교체도 쉬운 장점이 있다.
디스플레이 연마 전문업체인 유아이디는 이번에 특허를 계기로 STN LCD용 글라스 홀더 사업을 강화하며 현재 프로젝션TV용 글라스 연마제품 개발 및 생산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PDP용 강화유리사업이 가시화되는 올 하반기 쯤에는 LCD·PDP·프로젝션TV용 부품소재를 생산하는 업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