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오 두산 회장은 2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연강빌딩에서 연강중국학 연구원 4명에게 연구비를 지급했다.
연강재단 중국학위원회의 심사로 선발된 이들에게는 1만5000달러의 연구비가 지원되며 오는 9월부터 1년 동안 중국 현지의 유명 대학에서 중국관련 연구기회가 주어진다. 재단의 중국학연구원 양성사업은 중국을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학문적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92년부터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총 52명에게 9억원이 지급됐다.
한편 연강재단은 두산의 장학학술재단으로 79년부터 장학사업·학술지원사업·문화사업 등을 꾸준히 펼쳐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