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마이크로텍(대표 손홍근 http://www.psmc.co.kr)은 중국 합작법인인 퉁링풍산산자마이크로텍(PSJ)이 최근 공장을 완공, 시험가동을 마치고 본격 생산 및 판매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PSJ는 저가의 범용 리드프레임을 생산해 현재 8개의 중국 현지 거래처에 판매를 시작했으며 연말까지 공급선을 3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제표준규격 인증인 ISO9001을 획득, 품질요구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또 부산에 공장이 있는 풍산마이크로텍은 고부가 리드프레임 및 LOC제품 등을 생산해 이원화하게 된다.
회사측 관계자는 “오는 10월에 준공식을 가질 계획이고 생산과 동시에 품질이 올라가고 있어 생산능력도 준공과 동시에 늘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PSJ는 풍산마이크로텍이 총 1020만달러(투자금액의 51%)를 투자하고 산자전자그룹이 980만달러를 투자해 중국 안후이성에 설립했다.
한편 풍산마이크로텍은 이날 공시에서 필리핀 현지법인이 올 상반기 7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영업이익 50만달러, 순이익 40만달러를 기록해 본격적인 흑자궤도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