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르셰의 카레라컵’이 오는 23일과 24일 강원도 태백 준용 서킷에서 열린다.
아시아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 대회는 이미 1∼3차전과 4차전은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 각각 개최됐으며 5차전은 한국에서, 6∼7차전은 중국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포르셰의 ‘911 GT3’ 등 최신 첨단 경주용 차들이 선보이는 이번 대회에는 말레이시아와 태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지역 20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한다.
특히 이번 한국 경기에는 탤런트 겸 레이서 류시원이 VIP 드라이버로 참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 행사를 공식 후원하고 있는 인피니온은 이번 대회에 국내 협력업체 및 내외신 기자들을 초청해 인피니온의 자동차 반도체사업에 대한 전략발표회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인피니온측은 “첨단 자동차IC 기술의 상용화와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2000년부터 ‘포르셰 카레라컵’을 후원해왔다”면서 “인피니온의 기술력은 빠른 속도와 혁신적인 레이싱 개발에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포르셰 카레라컵 자동차 경주대회가 23일 강원도 태백에서 개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