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대표 변대규 http://www.humaxdigital.com)가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인도 뉴델리에 디지털 케이블 셋톱박스 판매법인을 설립, 현지 밀착마케팅을 강화한다.
이번 인도법인 설립으로 휴맥스의 해외법인은 프랑크푸르트, 두바이, 미국, 일본, 영국, 인도 등 총 6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자본금 45만달러 규모로 설립된 ‘휴맥스인디아(Humax India)’는 앞으로 인도의 3대 복수케이블방송사업자(MSO) 중 하나인 해스웨이사에 디지털 케이블 방송용 셋톱박스를 공급하게 된다.
앞서 휴맥스는 인도 해스웨이사에 지난 7월부터 총 1200만달러 규모의 셋톱박스를 공급했고 다른 케이블업체와도 비즈니스를 모색중에 있다.
휴맥스는 판매법인 설립에 이어 고율의 수입관세를 일정부분 절감키 위해 현지 생산업체와 외주가공방식의 협력관계를 구축, 오는 10월부터 현지생산도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총 4400만명의 케이블TV 가입자수를 보유한 인도는 아시아에서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큰 케이블 TV시장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