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오늘 장영실 선생 동상 제막

 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홍창선)은 25일 원내 과학도서관 앞 잔디밭에서 조선시대 세종대왕때의 대표적인 과학자인 장영실선생 동상 제막식을 갖는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근모 장영실기념사업회장(호서대 총장), 김기형 사업회 명예회장(전 과기처 장관), KAIST 홍창선 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영실동상은 받침대를 포함해 가로 3m, 세로 4m로 크기로 옆에는 대표적인 발명품인 측우기가 함께 제작됐다. 손에는 자를 들고 있다.

 동상이 세워질 과학도서관 앞 잔디밭은 지난 4월 21일 과학의 날 노무현 대통령 내외가 KAIST 타임캡슐을 묻어 타임광장으로 명명된 곳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