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6차 회의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당초 경협위 6차 회의는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북측의 제의로 일정이 하루 단축됐다.
이번 회의에서 남북은 경의선과 동해선의 철도·도로 연결, 개성공단 건설, 금강산 관광사업 등 경제협력 현안에 대해 협의할 전망이다.
대표단으로 남측에서는 김광림 재정경제부 차관, 조명균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권도엽 건설교통부 국토정책국장, 최영철 건설교통부 수자원국장, 김호홍 국무총리실 심의관이 참석한다.
북측 대표단은 박창련 국가계획위원회 1부위원장, 박정성 철도성 대외철도협조국장, 박성희 전기석탄공업성 부국장, 김병칠 국토환경보호성 국장, 최현구 삼천리총회사 사장, 조현주 민족경제협력연합회 참사 등으로 이뤄져 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