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형 전사자원관리(ERP)업체 코인텍(대표 서진구 http://www.kointech.com)은 연간 매출 2000억원대의 중견기업인 오리엔탈정공과 한국고덴시의 ERP 구축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오리엔탈정공과 한국고덴시가 2곳 이상의 복수사업장을 보유한 기업이기 때문에 웹 기반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닷넷(.NET) 기반 ERP시스템인 ‘이글ERP’가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계약금액이 각각 5억원 이상인데다 오리엔탈 정공 프로젝트에서 외산 솔루션을 밀어내 주목된다.
코인텍은 세계적인 선박 상부구조물 제조업체 오리엔탈정공과 광전자부품업체 한국고덴시를 고객으로 확보함에 따라 조선 및 전자부품업종의 고객확산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진구 사장은 “이글ERP가 국내외 시장에서 중견 및 대기업용 ERP로 자리잡고 있다”며 “향후 국내에서 5억원 이상의 중대형 ERP 프로젝트에 집중하는 한편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