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채용정보업체인 스카우트(http://www.scout.co.kr)는 신임 대표이사에 김현섭 현대기업금융 투자팀장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신임사장은 현대종합금융과 현대그룹 구조조정본부를 거쳐 현대기업금융 투자팀장으로 근무한 국제금융 및 벤처기업 투자 전문가다.
스카우트의 신임 대표이사 선임은 스카우트가 국내 온라인 리크루팅 업계의 선두권 입지를 확고히한 것을 발판으로 향후 해외시장 진출 및 코스닥 진입을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김 신임사장은 “현재 3강 구도로 형성돼 있는 온라인 채용정보 업계에서 2년 내에 최고의 업체로 성장시키고 40대 이후의 재취업 및 아웃플레이스먼트 서비스 시장에도 진출, 토털 HR 서비스 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임 문영철 사장은 스카우트 모회사인 페이버스그룹 전략기획실로 자리를 옮겨 해외사업 및 그룹온라인 총괄사장을 맡게 됐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