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장관 지은희)는 이달 25일부터 9월 5일까지 2주에 걸쳐 APEC의 15개 회원국 27명을 대상으로 ‘APEC 개도국 여성을 위한 IT교육훈련’을 실시한다.
APEC 개도국의 여성정보화 정책을 주도할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여성 및 장애인의 IT 활용 기회 공유 및 확대를 강조한 2001년 제9차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여성부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여성부는 이번 IT교육이 APEC 개도국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촉진으로 여성 지위를 향상시키는 한편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 IT 분야의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칠레·중국 등 APEC 개도국 11개국의 20명과 선진 4개국(뉴질랜드·홍콩·싱가포르·대만)에서 7명이 참석해 한국의 선진적인 전자정부·전자상거래·신기술 동향 등에 대한 강의와 함께 IT산업현장 시찰 등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