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핵융합협의회(KFITA)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공동주최하고 과학기술부·기초기술연구회·한국과학문화재단·한국원자력문화재단·에너지관리공단이 후원하는 ‘제2회 퓨전 엑스포’가 26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막이 올랐다.
제2회 퓨전 엑스포는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1층 로비에서 다음달 7일까지 계속 되며 유럽 주요 핵융합연구소의 연구현황을 소개하는 전시물과 모형, 핵융합로 내부를 가상공간에서 볼 수 있도록 한 3차원 입체영상자료물과 멀티미디어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스위스 제네바의 CERN가속기연구소(European Laboratory for Particle Physics)와 독일 칼스루헤연구소에서 93년에 시사회를 가진 후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 과학문화주간(European Week for Scientific Culture, November 1993)에 전시회가 열리가 시작해 뮌헨·파리·마드리드 등 동구권을 제외한 유럽 주요 도시에서 열렸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 처음 열린 바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