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네트웍스=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26일 주가는 265원 오른 2485원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57만주로 전날 거래량 9만주의 6배를 넘어섰다. 회사 측은 미국 XiMeta사와 연간 1000만달러 규모의 넷디스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급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이며 총판계약기간은 2년으로 별도의 계약해지 요청이 없으면 1년간 자동연장된다.
△텔슨전자=대규모 수출건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미동에 그쳤다. 이 회사는 26일 대만의 아코아사와 750만달러 규모의 차세대 일반패킷무선서비스(GPRS) 방식 휴대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텔슨전자는 10월부터 2년간 아코아에 유럽식이동전화(GSM) 휴대폰을 공급하게 된다. 하지만 주가는 올해 성공적인 GSM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는 평가 속에도 단지 5원(0.16%) 오른 3080원에 그쳤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