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원혜영)는 최근 관내에 소재한 아프로미디어 등 17개 업체의 22개 제품을 ‘부천시 품질 우수상품’으로 선정, 향후 2년간 엠블렘 마크의 사용권한을 부여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천시는 지난 97년부터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제품 이미지 및 품질 향상을 위해 부천시 품질 우수상품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는 대영비데 등 25개 업체가 심사대상에 올랐으며 공산품 분야에서는 아이엔피 등 9개 업체 13개 품목, 전기전자 산업제품 분야에서는 원지FA코리아 등 8개 업체 9개 품목 등 총 17개 업체 22개 품목이 부천시 품질 우수상품으로 선정됐다.
부천시는 제품의 비교우위 여부, 완제품으로서 자체 브랜드를 가지고 생산·판매하는지 여부, 기술·품질 인증 여부 등을 선정기준으로 삼았다.
시 관계자는 “품질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 해외인증지원, 기술개발, 디자인개발 지원 및 시 자금융자 선정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앞으로 우수제품 카탈로그를 제작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