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분당지역 IT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유관기관장을 주축으로 하는 ‘분당IT클럽’이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분당IT클럽’은 분당지역 IT관련 업계·학계·연구계의 책임있는 리더들이 모여 지역 IT업체들간 효율적인 정보교류를 도모하고 IT업계의 공통현안, 경영에 대한 애로사항 해소, 투자유치 등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분당IT클럽’은 김광호 포스데이타 사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매월 정기모임을 개최하여 △중소IT기업들의 경영 애로사항 개선 및 기술교류 △주요 사안에 대한 정책건의 △테마별 세미나 및 초청 강연회 △벤처기업을 위한 투자설명회 등의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한편 창립총회에는 KT, SK텔레콤, LG IBM PC, 디지털웨이, 휴맥스, 아이스톰 등 기업체 CEO 및 임원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인터넷정보센터 등의 유관기관, 교수를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광호 회장은 “분당IT클럽은 IT업계의 경영전반에 대한 이슈와 회사 운영에 대한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로 분당지역 IT기업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운영함으로써 분당을 한국의 실리콘밸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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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분당 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분당IT클럽’ 창립 총회에 지역 IT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유관기관장이 대거 참석,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