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내수시장 위주의 마케팅을 펼쳐 왔던 웅진코웨이(대표 문무경 http://www.coway.co.kr)가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공기청정기의 본고장 일본에 케어스(모델명 AP-0502AHE) 공기청정기 1040대를 수출하는 데 이어 다음달 태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아시아 생활가전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우선 30일 공기청정기 1040대를 1차로 선적하고, 올해 일본지역에서만 5만대 판매를 목표로 일본 내 150여개 양판점에 대한 영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진기 웅진코웨이 해외영업본부 이사는 “정수기, 공기청정기는 물론 앞으로 전기밥솥, 청소기 등 생활가전 제품을 아시아 및 미주지역으로 수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내년도 1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