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이슈

 ◇일진=SBS 주식을 처분해 148억원의 차익을 남겼다는 소식에 장중 상한가에 육박하는 등 6.83% 오른 1720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SBS에 출자했던 45만주를 처분했다. 매각금액은 170억원으로 처분 이후 소유주식수는 25만주다. 22억원으로 SBS 주식 45만주를 매입한 것을 감안할 때 일진은 7배에 달하는 투자수익을 거둔 셈이다. 이번 일로 차입금 규모는 1420억원에서 1250억원으로 줄어들게 됐다.

 ◇엔씨소프트=증권사의 잇따른 호평에 주가가 12.24%나 급등, 6만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8일 엔씨소프트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적정주가 7만5000원 대비 추가 상승여력이 39%에 달해 현 시점은 저점매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그밖에 대한투자신탁증권도 신규 추천종목에 이 회사를 올렸다. 리니지2의 빠른 확산과 최근 해외시장 진출의 가시적 성과 기대를 반영한 것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