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영상 전문업체 인피니트테크놀로지(대표 이선주 http://www.infinitt.com)가 대만 신로병원(Sinlau Hospital)에 의료영상정보처리시스템 ‘스타팩스(STARPACS)’를 성공적으로 구축, 이를 기념하는 개통식을 거행했다. 본지 8월 21일자 9면 참조
인피니트테크놀로지가 신로병원에 구축한 ‘스타팩스’는 의사들이 웹을 통해 환자의 영상을 보며 진료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특히 ‘컨퍼런스 모드’가 적용돼 멀리 떨어져 있는 의사들이 웹을 통해 동시에 같은 의료영상을 보면서 환자 진단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로병원은 다른 지역에 위치한 분원(마두병원)과 동시에 PACS를 구축하고 이를 연결, 협진체계를 구축했다.
이선주 인피니트테크놀로지 사장은 “신로병원은 타이난 지역에서 처음으로 PACS를 도입한 사례로 지역내 의료 관계자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상반기 사스 여파로 주춤했지만 신로병원의 성공적인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대만 현지법인 설립 등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