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단계에서부터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연동, 제작해 화제를 모았던 애니메이션 ‘닷 핵 사인’이 게임전문 케이블TV 온게임넷(대표 담철곤 http://www.ongamenet.com)을 통해 국내에 상륙한다.
‘건담’ 시리즈로 유명한 일본 반다이가 지난 2002년 제작, 일본의 ‘TV도쿄’를 통해 인기리에 방영된 TV 시리즈물인 ‘닷 핵 사인’은 팬터지 온라인게임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온게임넷은 2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밤 12시에 30분 분량으로 총 26편을 연속 방영할 예정이다.
이번 방영은 플레이스테이션2용 롤플레잉 게임인 ‘닷 핵 감염확대’ 출시일정에 따라 결정됐다.
신동호 온게임넷 편성팀장은 “줄거리가 연동되는 게임과 애니메이션이 국내에 동시에 들어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재미와 완성도에서 뛰어난 작품이기 때문에 마니아를 중심으로 상당한 인기를 모을 것으로 짐작된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