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정보시스템(GIS) 및 위성영상 전문 소프트웨어(SW) 전문업체 가이아쓰리디(대표 김동완http://www.gaia3d.com)가 위성영상 압축 및 전송 SW를 중국에 수출한다.
가이아쓰리디는 중국의 위성영상전문솔루션 업체인 ‘북경현대천목영상기술유한공사(Beijing Space Eye)’와 위성영상 압축 및 전송 패키지 ‘MIP(Multiple Image Provider) 2.0’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가이아쓰리디의 ‘MIP2.0’은 수 기가바이트(GB)에서 수 테라바이트(TB)에 이르는 대용량 위성영상을 파일 크기에 관계없이 압축하고 이를 수 초 이내에 인터넷을 통해 사용자에게 초고속으로 전송하는 첨단 제품이다.
김동완사장은 “이번 계약은 10만달러 규모의 SW 수출이지만 이 제품를 사용하는 시스템통합(SI) 사업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약을 통해 사업이 진행돼 실제 수출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