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추진해온 리눅스 클러스터 시스템 프로젝트에 LGIBM과 이파워게이트가 하드웨어와 솔루션 공급업체로 각각 선정됐다.
LGIBM은 이번 시스템 구축에 1U 모델 x335(2웨이) 서버 128노드(256CPU)와 클러스터 관리툴을 공급하게 됐다. 이파워게이트는 스케줄링 등 자원관리솔루션인 포터블 베스 시스템(PBS)를 납품하게 됐다.
현대자동차는 올 초부터 유닉스 기반으로 가동해오던 충돌 시뮬레이션 등의 신차개발 업무용 시스템을 클러스터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추진해왔으며 LGIBM·한국후지쯔·한국HP 등이 경합을 벌여왔다.
한편 하드웨어 공급업체로 선정된 LGBIM은 최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구축한 512노드의 클러스터 프로젝트에 하드웨어를 공급하는 등 클러스터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함에 따라 앞으로 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신혜선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