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니시스 혼자 사업을 벌여오던 32웨이급 IA서버 시장에 LGIBM이 출사표를 던졌다.
LGIBM(대표 류목현)은 2웨이에서 32웨이까지 확장이 가능한 ‘e서버 x445’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x445는 IBM의 메인프레임 기술인 ‘2세대 엔터프라이즈 X아키텍처’에 있는 ‘L4캐시’, 액티브 메모리, IBM 디렉터 등 안정성과 성능을 높이는 솔루션이 적용된 제품으로 유연한 파티셔닝 기능과 뛰어난 메모리 성능으로 서버 통합이나 데이터베이스 서버 등과 같은 대형 애플리케이션 가동 서버로 적합하다.
또 모듈1개 당 2개에서 8개까지의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필요에 따라 4대까지 상호 연결해 실제 32웨이로 확장할 수 있는 온디맨드(On-Demand) 방식의 엔터프라이즈급 서버다.
특히 액티브 메모리 기술을 적용함에 따라 특정 메모리 영역에서 장애가 발생할 시 다른 영역으로 데이터를 자동 저장하고 핫스왑(Hot-Swap)기능을 지원해 시스템을 켠 상태에서도 메모리를 교체 또는 추가할 수 있다.
LGIBM은 하이엔드 IA서버 시장의 채널로 운용하고 있는 ‘EXAct BP(비즈니스 파트너)’를 통해 64비트 기반의 아이테니엄 서버로 마이그레이션을 부담스러워하는 기존 x440 고객사들 대상으로 집중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신혜선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