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캐시코리아(대표 손재택 http://www.visacash.co.kr)가 3일 대전시 교통카드인 ‘디지털 한꿈이카드’의 시범서비스에 나섰다. 비자캐시코리아는 또 시범서비스가 완료되는 10월부터는 상용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대전시가 정보화 도시 건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디지털 한꿈이 카드’ 서비스는 교통·유통·학생증·병원카드·공무원카드·민원서류 발급·주차카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자캐시코리아는 시범 서비스 기간동안 이 카드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충전소 확대 설치 및 카드 1매당 5000원 무료충전 프로모션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고객 불편 사항을 수집하고 이를 해소해 10월부터는 상용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금까지 ‘디지털 한꿈이카드’ 사업을 서비스 참여사별로 투자와 개발을 맡기는 방식으로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카드 발급사가 카드 발급비용과 교통 인프라에 직접 투자하고 전자화폐사는 유통·충전 인프라를 분담, 시스템 공급업체는 교통 단말기와 관련 시스템을 공급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