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벤처플라자 & SEK]일반관 업체 소개

 

 KT(대표 이용경 http://www.kt.co.kr)는 부산지역 정보통신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KT 부산정보통신센터에 정보통신서비스 체험장과 첨단 시설을 갖춘 회의실 및 대강당을 마련하고 무료강좌 등을 통해 지역 단체와 주민들의 정보통신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제1회 정보통신 발전방향 세미나’를 개최해 첨단기술에 대한 지역민들의 갈증을 해소해 주기도 했다.

 KT는 이번 전시회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약 22평 규모의 전시장을 개설하고 네스팟, 메가패스, 비즈메카, 원츠(1’ts) 카드 등 다양한 인터넷 기반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관람객들에게 최근 신규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는 무선랜 서비스 네스팟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하고 KT 브랜드로 출시한 ‘KT-PDA’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빌려쓰는 솔루션 ‘비즈메카’ 서비스에 포함되는 그룹웨어와 AIP(솔루션 사업자를 위한 시설 및 브랜드 토털 임대 서비스)는 부산지역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KT와 은행, 신용카드사, 전자화폐사, VAN사 등 다른 제휴사들이 하나로 통합해 만든 ‘원츠카드’는 신용카드·전자화폐·교통카드·티케팅·자동로그인·개인정보관리 기능을 담은 신개념 스마트카드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KT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IT전시회 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부산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KT의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한국ESM>

 “기업이 바라는 최고의 보안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국ESM(대표 김태형 http://www.kesm.co.kr)은 기업의 이기종 보안시스템과 서버들을 연동하고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전사적 통합보안시스템인 ‘시큐플랫 ESM(Enterprise Security Management)’을 선보인다.

 시큐플랫(SECUPLAT) ESM은 지난 3월 발표한 ‘시큐돔(SecuDome) 통합 보안관제서비스’와 함께 기업의 정보시스템으로 접근하는 각종 바이러스와 해킹 행위에 대한 침입 차단 및 탐지, 취약점 분석, 네트워크 트래픽 분석, 리포팅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한국ESM은 10명의 관제 및 정보보안 전문요원을 보안관제 서비스 센터에 배치해 항시적인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한국ESM은 이번 전시회에 보안솔루션 외에도 정부의 공문서 전산화 방침에 대응하는 ‘자료관 시스템’과 기업 전산업무에서 비용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는 유무선 통합 솔루션 ‘투스칸(TusKan) 프로페셔널’을 선보였으며 앞으로 시대 변화에 발맞춘 새로운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동양미디어>

 ‘무분별한 스티커와 전단지로부터의 해방’

 동양미디어(대표 천경훈 http://www.dymedia.co.kr)는 신개념의 인터넷 방송광고시스템을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광고나 공지사항 같은 영상 콘텐츠를 관리실의 iAD 서버에 입력하면 아파트 엘리베이터 출입구 등에 설치된 영상출력 단말기로 전송해 방영해주는 원격 무인광고 송출 시스템이다.

 일반 모니터나 LED 전광판, 빌딩 옥탑 광고기 등에 모두 활용할 수 있으며 일반 인터넷 회선을 사용하고 관리인력이 필요없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최첨단 영상광고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동양미디어는 온라인 사업으로만 통하던 인터넷 방송에 채널 개념을 도입하고 광고사업의 틈새분야를 개척함으로써 오프라인과 연계되는 새로운 비지니스모델(BM)로 발전시켰다.

 이미 부산지역 아파트 7개 단지와 계약을 마쳤으며 서울 사무소를 개설하고 전국 사업망을 확보하는 등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시스템 작동 원리를 직접 시연을 통해 보여주면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끈다는 전략이다.

 <한국폼텍>

 한국폼텍(대표 김준형 http://www.formtec.co.kr)은 4년째 본 행사에 참가하면서 라벨과 관련된 첨단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주력 상품인 라벨 전제품에 대한 전시와 시연 행사를 통해 라벨에 대한 주변 인식을 높이고 수요를 창출할 생각이다.

 한국폼텍이 새롭게 선보이는 ‘이름표 뱃지’는 세미나 또는 각종 이벤트에서 참석자 이름표를 만들 때 유용한 제품이다.

 제품내에 비닐 명찰 케이스와 절단선 처리된 전용지가 함께 들어있어 폼텍 전용 소프트웨어인 ‘디자인프로 6 플러스’로 참석자 정보를 입력하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디지털카메라의 보급으로 홈프린팅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판단한 한국폼텍은 ‘포켓사진용지’와 같이 일반인들에게 활용성이 높은 다양한 사진 출력 용지도 선보인다.

 특히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SEK 2003에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던 ‘디지털 사진 출력 행사’처럼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