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기업소모성자재(MRO) 및 건자재 e마켓플레이스인 아이마켓코리아(대표 현만영 http://www.imarketkorea.com)가 공급사에 대한 대금결제 조건을 대폭 현실화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금결제한도는 기존 월 최고 2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높였으며, 현행 월 2회인 마감횟수는 1회로 낮췄다. 또 결제일은 종전 22일에서 15일로 1주일을 단축, 공급사의 현금흐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아이마켓코리아의 이번 조치는 올 상반기부터 진행중인 공급자관계관리(SRM)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급사와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한 동반적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회사는 이에 앞서 올 7월부터 우수 고객사를 선정, 서비스수준협약(SLA)을 체결하고 있다.
현만영 사장은 “공급사와의 관계 강화가 바로 대고객 서비스 확대를 위한 필수 요건”이라며 “이번 조치가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해 올 목표인 1조3000억원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