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오에스정보통신, `프레토리안3400` 출시

 반도체 ASIC에서 스토리지로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는 에스오에스정보통신(대표 김창규)이 자체 개발한 NAS 전용 칩이 장착된 ‘프레토리안3400·400T’ 신제품을 출시한다.

 NSA 전용 칩 ‘K.G(킹 게이트)’는 높은 집적 SoC로 대량 IP GRID를 통해 입출력 속도를 높였고 32비트 100MHz SDRAM 콘트롤러, MIG 독자 BUS를 사용해 성능을 높였다.

 이 칩이 탑재된 3400은 기존 프레토리안3300보다 2.2배 성능이 향상됐다. 또 네트워크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존에 내장돼 있는 네트워크 솔루션에 기가비트 인터페이스 및 USB(2.0 버전 이상)를 추가 내장했으며 8포트 스위칭허브를 기반으로 WAN·랜·IEEE1394 등의 다양한 프로토콜을 지원해 별도의 장치없이 고속으로 타 시스템과의 연결이 쉽다. 플래시 메모리로 부팅할 수 있어 하드 디스크로 부팅하는 기존의 NAS 시스템에 비해 부팅속도가 빠르다는 점도 특징이다.

 소규모 사업장이나 부서별·개인별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는 출시하는 프레토리안 400T는 3400과 동일하게 K.G 칩이 탑재된 4개의 베이타워형 제품으로 1개 베이당 137GB 이상의 용량의 디스크를 사용할 수 있다.

 에스오에스정보통신은 은행 공급 등으로 제품이 검증된 파일 서버·이미지 서버 등 대용량 데이터 저장을 필요로하는 영역에 대한 영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