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접속해 있지 않을 경우에도 메신저 대화상대가 보내 오는 메시지나 새로 도착한 메일정보를 휴대폰 단문 메시지서비스(SMS)를 통해 알려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한국MS가 운영하는 MSN은 오프라인 상에서도 MSN메신저 메시지 및 핫메일에 도착한 메일정보를 제공하는 MSN SMS 서비스(http://mobile.msn.co.kr/alert/)를 8일부터 시작한다.
MSN 메신저 SMS 서비스와 핫메일 SMS 알림 서비스로 구성돼 있으며 MSN 메신저 SMS 서비스는 평소 메신저에서 대화를 나누는 것과 같이 메시지 입력창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입력한 후 보내기 버튼을 누르면 상대방 번호를 몰라도 곧바로 대화상대의 휴대폰으로 전달된다.
핫메일 SMS 알림 서비스는 핫메일에 수신되는 메일 정보를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메일 도착 즉시 메일을 보낸 사람의 이름과 메일 제목, 그리고 메일이 도착한 시각이 휴대전화로 전송된다. 두 서비스 모두 이동통신사 종류에 관계없이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건당(80바이트) 35원으로 수신자에게 부과된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