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영상 전문제작업체인 필름코리아(대표 전재혁)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TV 에세이 좋은생각’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최근 방송을 시작했다.
120부작의 ‘TV 에세이 좋은생각’은 원화와 플래시 애니메이션, 비선형 편집에 의한 복합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됐다. 또 이 방송은 기획 단계부터 치밀한 마케팅 개념을 도입, 공중파 방송, 위성 방송, 케이블 방송 등 다매체에 동시에 방영하고 있다.
필름코리아는 프로그램 내용을 단행본 도서로 출간하고 작곡된 14곡의 배경음악과 방송 녹음분을 활용한 OST 발매, 비디오, DVD 사업, 해외 판매사업, 방송국 재판매 사업 등 다양한 부가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27억원의 부가적인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이번 ‘TV에세이 좋은생각’은 다음카페(http://www.cafe.daum.net/tvessay)를 통해 소개되고 있으며, 카페 개설 1주일만에 150명이 회원으로 등록했다. 필름코리아는 ‘TV에세이 좋은생각’의 공식 사이트(http://www.tvessay.com)도 곧 오픈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필름코리아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TV에세이 좋은생각의 타이틀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