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온라인 판매비중 10%선으로 확대

 지난 상반기에 모니터 판매량은 작년 상반기대비 20만대가 줄었으나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 모니터는 7만여대로 지난해 동기에 판매된 5만대에 비해 4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온라인 모니터 판매량 중 LCD모니터 판매 비중은 74%를 차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디스플레이 포털업체인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 http://www.displaybank.co.kr)는 20여개의 주요 인터넷 모니터 판매 사이트 상반기 판매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올 상반기 전체 모니터판매량은 120만대로 작년 동기의 140만대에 비해 20만대 17% 줄어들었다. 반면 온라인으로 판매된 모니터는 5만대에서 7만대로 40% 늘었다. 이에따라 번들방식이 아닌 일반 유통물량 중에서 온라인 유통비중은 작년 10%로 늘었다. PC에 번들되지 않고 단독으로 판매되는 제품은 상반기에 약 60여만대로 추산되고 있다.

 <유형준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