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가 중국 홈네트워킹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 회사는 지난 5일 중국 베이징호텔에서 LG전자 중국 진출 10주년 기념 및 ‘LG 홈네트워크 발표회’를 갖고 인터넷 디오스, 인터넷 휘센, 인터넷 트롬 등 PC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외부에서 제어가 가능한 홈네트워크 가전은 물론, 60인치 PDP TV 등 디지털 TV 10종, 트롬 세탁기 6종, CDMA 단말기 9종 등 최첨단 디지털 제품 신모델이 대거 선보였다.
LG전자는 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최고급 사양의 아파트 시장을 겨냥해 홈 네트워크 제품 마케팅을 본격화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건설사 및 홈 오토메이션(HA)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홈 네트워크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93년 중국에 현지기업과 합작형태로 첫 발을 내딛었으며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에 비해 28% 성장한 40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중국 시장에 자리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중국지주회사 노용악 부회장,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장 김쌍수 부회장 등 LG전자 최고경영층과 창치 신식 산업부 국장, 리성린 국가발전개혁위 부주임 등 중국 고위관계자 및 거래처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