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 `코인탑소프트` 독립법인 분사

 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가 8일 웹기반 그룹웨어를 전문으로 하는 사내벤처 코인탑소프트(대표 이보남)를 독립법인으로 분사시켰다.

 이날 분사한 코인탑소프트는 포스데이타의 사내벤처 육성 정책으로 탄생, 지난 3여년간 인큐베이팅을 통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하는 것으로 부장 출신의 이보남씨가 대표이사를 맡았다.

 코인탑소프트는 자체 개발한 그룹웨어 패키지 ‘코인탑(COINTOP)’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대상의 웹기반 그룹웨어를 개발 및 판매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코인탑소프트는 ‘코인탑’이 이미 국내외 30여 개의 레퍼런스와 ASP 사용자 기업을 확보하고 정통부가 추진하는 3차 ASP 확산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돼 안정적인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회사는 특히 해외 진출을 목표로 ‘코인탑’의 중국어 버전과 영어버전을 개발했고 현재는 일본어 버전을 제작중이다.

 코인탑소프트 이보남 사장은 “다국어가 동시 지원되는 코인탑을 ASP사업용으로 패키지화해 중국· 미국· 일본 등 해외 ASP사업자에게 공급,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라이선스 수입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