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NEC 등과 자바개발자 취업 협약

 호남대(총장 최인기)는 최근 일본 정보기술(IT)기업인 NEC소프트·캐논·미쓰비시·ARGO21·SEIKO 등과 ‘자바(JAVA)개발자 해외 취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호남대 측은 이들 업체와 ‘미취업자 해외 취업과정’ ‘재학생 해외 인턴십 취업연계과정’ ‘재학생 해외 취업과정’ 등 3개 자바개발자 연수 프로그램(IT교육 및 일본어 교육)을 개설해 각각 수료인원의 60% 이상을 취업시킨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대학측은 정보기술원에서 8개월간 교육받은 수료생에 대해 시험 및 평가를 거쳐 인원을 선발한 뒤 일본에서 해외취업 연수 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통해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다.

 호남대가 맺은 이번 취업협약은 취업난에 처한 대학생 및 미취업자들에게 구직의 기회 제공은 물론 국내 IT인력의 해외진출 문호까지 열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일본 업체에 취업할 경우 평균 연봉이 280∼320만엔으로 높다”며 “이달말부터 내년 5월까지 연수인원을 선발해 집중 교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호남대 정보기술원 (062)940-5713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