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 사용실태 파악에 나선다.
정보통신부는 ‘중소기업 정보화 기반 고도화’를 겨냥해 1년에 두차례씩 국내 중소기업의 솔루션 사용현황을 조사해 정보화 지원 사업의 토대로 활용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관련, 정통부는 한국전산원을 통한 1차 실태파악에 나서 이르면 이번 주중 첫 조사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이번 조사는 5인 이하 영세 소기업과 300인 이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기업용 솔루션과 함께 액셀 등 각종 사무용 프로그램까지 포함된다.
정통부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중소기업들의 솔루션 사용현황을 조사함으로써 국내 중기 정보화의 변동 추이를 분석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소기업 네트워크 사업 등 관련 사업의 정책 효율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